바이브컴퍼니 투자 포인트
빅데이터, AI 기술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 이와 관련한 산업은 앞으로 점점 더 커질 전망이다. 오늘은 수많은 관련 기업 중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기업, 바이브 컴퍼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바이브컴퍼니는 2020년 10월에 코스닥 상장한 신규상장 기업이다. 2000년 7월 다음커뮤니케이션(카카오)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기업으로, 바이브컴퍼니의 이전 회사명은 다음소프트다.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AI플랫폼, 소셜빅데이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SNS나 각종 인터넷 상의 데이터 들을 토대로 트렌드를 분석하는 인사이트 제공의 썸트렌드, AI SOLVER, AI REPORT, AGENT(챗봇)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 등급을 받았으며, 현재 25개 이상의 산업군에서 425개의 고객사를 확보, SOFIA라는 플랫폼을 보유 중으로, 스마트시티, 자산관리, 위험 관리 등 문제 해결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청와대, 금융감독원, 외교부,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메르세데스-벤츠, 기아 모터스, MBC, CJ ENM, 국민, 현대, 비씨 카드 등이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미국 증강현실(AR)기업 '시어스랩'에 15억 원 지분 투자를 하였다. 투자 목적은 바이브컴퍼니의 역점 연구 분야인 디지털 트윈과 연계해 실세계와 가상현실을 넘나드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 참여함으로써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의 공동연구를 진행시키기 위함이다.
시어스랩은 AI기반 AR카메라 앱 '롤리캠'을 출시한 기업으로 구글, 디즈니, 틱톡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해왔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기계나 장비, 시스템, 환경, 사물들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 모의시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시티 관련해서는 지난 1월 9억원 규모로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용역을 계약했다.
바이브컴퍼니의 매출 비중은 AI Solver 69.07%, 썸트렌트 25.62%, AI Aget 3.92%, AI Report 0.65%, 기타 0.74%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브컴퍼니 주가
바이브컴퍼니 주가는 15일 오전 전일대비 0.78%(250원) 내린 3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732억 원, 시가총액순위는 코스닥 589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율은 0.52%다. 바이브컴퍼니는 과거 다음커뮤니케이션(카카오)에서 분사한 회사다. 이에 따라 20년 11월 공시를 보면 현재 카카오는 2대주주로 500,000주, 지분율 9.72%를 보유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1조 투자 및 나스닥 상장 추진으로 관련기업 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이브컴퍼니 또한 카카오의 관계회사이며, 카카오M과 거래관계인 점을 보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상장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
바이브컴퍼니 전망
바이브컴퍼니의 2021년 예상 실적 매출액은 346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디지털 트윈이 있는 AI SOLVER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매출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적자였던 이유는 AI 기업 특성상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이브컴퍼티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SOLVER, 썸트렌드 매출부문에서 현금 흐름이 발생하고 있다. 2020년 12월기준 수주잔고는 298.6억 원이다.
최근 수주 현황으로는 AI SOLVER에서 파생된 관공서, 공공기관 수주로 우정사업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국세청 등 탄탄한 고객사를 확보 중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부문이다.
바이브컴퍼니는 디지털 트윈 사업을 영위 중인데, 일례로는 스마트시티, 감염병 예방, 재난, 안전 상황 등이 있다. 바이브컴퍼니의 디지털 트윈은 국토부의 표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가 주도의 스마트시티 사업이 시범사업에서 본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규모 수주 발생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투자로 바이브컴퍼니는 세종테크밸리 제 2사옥을 건립한다. 이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점으로 디지털 트윈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종, 부산 디지털 트윈 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에서도 AI 관련 예산이 점점 확대되고 있으므로 AI산업의 성장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양 기술 모두 AI, 빅데이터가 주요 포인트다. 이로인해 바이브컴퍼니는 이를 연계하여 두 개의 기술을 확장,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력이 갖췄으므로 향후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시장이 커짐에 따라 기업가치는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브컴퍼니가 전략전 지분 투자를 감행한 시어스랩은 AR분야에서 국내 최대 상요화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바이브컴퍼니가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사업 영역인 디지털 트윈 사업 분야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기업 정보 파악을 위한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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