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주가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5월 18일 기준 전일대비 1.05%(1500원)오른 14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1조 1,934억 원,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35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인 매수율은 7.68%다.
새롭게 5일 발표된 얼티어엄셀즈에 독자 개발한 음극재 공급 소식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증권업계에서 포스코케미칼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나서고 있다. 올해만 7곳의 증권사가 포스코케미칼의 실적개선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올렸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업계의 추정치에 부합했으며, 포스코케미칼의 실적은 단기보단 장기적으로 볼 때 더 매력적이기 때문에 적정주가를 큰 폭으로 상향조정 한다는 것이다.
포스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제시한 증권사는 교보증권과 하나금융투자로, 두 증권사는 포스코케미칼의 적정주가를 17만원으로 제시했다.
2020년 포스코케미칼 배당금은 1주당 300원이었다. 2021년 배당금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케미칼 전망
지난해 4분기 포스코케미칼은 성공적인 유상증자로 중장기 성장을 위한 충분한 현금을 확보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부진했던 사업부가 정상화되고 있으며 포스코케미칼의 에너지 소재의 기술경쟁력은 더 강화되는 중이다.
지난해 4분기 배터리 소재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14%증가 했다. 올해 배터리 소재 부문이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양극재와 자회사 피엠씨텍이다. 올해부터 성장성을 갖춘 2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큰 실적 향상이 예상되고, 자회사인 국내 최초 프리미엄 침상 코크스 제조업체 피엠씨텍의 실적도 연간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포스코그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극재, 음극재는 물론 이들의 핵심 원료인 리튬과 니켈, 흑연을 공급할 수 있는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2030년까지 리튬 22만톤, 니켈 10만톤을 자체 공급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 생산체제를 달성할 계획이다.
2018년 8월 포스코가 인수한 아르헨티나 호수는 포스코 호수라고 불린다.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옴브레무에르토 소금호수 북측 175㎢를 호주자원개발기업 갤럭시 리소시즈로부터 약 3100억원에 사들였다. 서울 면적의 3분의 1크기다.
2차전지에 들어가는 리튬은 대부분 호수에서 생산되는데, 이 호수에 리튬이 약 220만 톤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 곳이다.
그러나 실제 탐사 결과 리튬 매장량이 추정치보다 6배가량 많은 1350만 톤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튬을 생산, 현 시세로 적용해 판매시 이익을 환산하면 약 35조 원 가량이다. 3100억원 짜리 소금호수가 35조원 가치이니 1만%가 넘는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이는 전기차 약 3억 7000만 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이를 2023년부터 채굴 할 예정으로, 2차전지 분야 성장성과 호수에 매장된 대규모의 리튬으로 주가는 꾸준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리튬 이외에도 2차 전지를 구성하는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니켈은 리튬고 함께 배터리의 성능과 직결되는 소재다. 포스코는 폐배터리를 활용한 재활용 사업과 호주 등 니켈 광산 투자를 통해 배터리용 니켈 공급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전량 중국에 의존하는 음극재 원료인 흑연의 수급 다변화를 위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흑연광산을 보유한 호주 광산업체 블랙록마이닝 지분 15%를 2021년 2월에 인수 완료했다.
2차전지는 앞으로 성장성이 매우 높은 유망 산업이다. 포스코케미칼의 PER는 352.49배로 동일업종 44.35배 대비 굉장히 높은편으로 조정을 겪으면서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높은 주가 상승으로인한 거품을 주의하면서 투자한다면 2차전지 산업 성장성으로 인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기업 정보 파악을 위한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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