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실업의 정밀화학 자회사인 휴켐스는 국내 90% 이상 질산을 제조 공급하는 업체이다. 휴켐스가 제조하는 질산은 반도체 칩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세정작업을 하기 위한 물질이다. 코로나 19 여파와 상관없이 반도체 산업은 꾸준하기에 휴켐스 역시 엄청난 매출을 보여주고 있다.
휴켐스
2002년 남해화학을 기업 분할해 탄생한 휴켐스는 DNT, MNB, 질산 등 정밀화학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남 여수공단에 14개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정말 화학 분야에서 연구 개발 생산을 해오면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글로벌 신규사업에 진출해 세계적인 화학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제품 질산을 2002년 설립 이후 꾸준하고 안정적인 생산 공급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반도체 시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CDM사업을 바탕으로 디젤 차량 매연저감 촉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휴켐스 주가
2020년 3월 말 최저 12,100원 이후 약간의 상승으로 보여주며 작년 9월 2만 원대에 안착한 이후에는 큰 박스권을 만드며 횡보 중이다. 한때 최고 27,65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다. 20,000원대 박스권에서 지속적인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화에서 질소 산업 뛰어들기 위해 1,9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40만 톤 규모의 질산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 이후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시가총액 9,014억 원으로 코스피 245위에 있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9.07%이다.
휴켐스 전망
휴켐스는 여수 산업단지내 질산 공장 증설을 하겠다고 밝히며 현재는 기술 관련 업체를 선정하고 설계 마무리 단계라고 알렸다. 지난 2019년 10월 1,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6번째 질산 공장을 증설을 발표했다.
현재 110만 톤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신설되는 공장 완공 2024년이 되면 40만 톤이 늘어난 150만 톤으로 생산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 규모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볼 수 있다.
질소는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원료인 웨이퍼에 묻은 이물질 세정에 꼭 필요한 화학물질로 산화작용을 통해 웨이퍼 표면을 매끄럽게 깎아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 90% 이상 공급 업체로 영업이익만 약 20%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한화에서 1,900억 원을 투자해 질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혀 휴켐스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지배력과 점유율이 압도적인 만큼 한화의 질산 시장 진출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휴켐스는 재무상태도 아주 좋다. 작년 말 연결 부채비율 약 26%이며 자산총계 8,666억 원 중 차입금 630억 원으로 차입금의존도도 약 7%에 불과하다. 작년 말 보유 현금성 자산 3,213억 원으로 순차입금 -2,583억 원으로 매년 발생하는 영업이익이 그대로 쌓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이 당분간 호황이 지속되면 이로 인해 휴켐스는 꾸준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위 내용은 단순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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