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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인베스트먼트 주가 전망 두나무 크래프톤 관련주

by 별밤다람쥐 2021. 5. 20.

TS인베스트먼트 투자 포인트

벤처캐피탈 TS인베스트먼트가 남다른 투자 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는 종소기업 창업 투자회사로서 창업자 및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중소기업 창업 투자 조합 결성 및 운용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는 기술력과 장래성은 있으나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에게 자금을 투자하고, IPO등을 통해 회수하는 전문 벤처캐피탈 업체다. 벤처캐피탈 업체 중에선 이례적으로 중소벤처 인수합병(M&A)에 특화를 보여온 곳이다.

 

기업 구조조정 전문 회사에서 중기창업 투자회사로 전환 후 지속적으로 중소벤처 M&A펀드를 결성, 운용하며 전문성을 확보, 2019년 4월 스타트업 전문 투자회사인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를 인수했다. 인수합병 분야 외에도 정보기술 ICT, 바이오, 플랫폼 등 벤처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는 특히 크래프톤과 두나무라는 대어에 투자를 하면서 실적 성장이 예견된 기업이다. TS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펀드 방식을 통해 두나무에 투자를 집행했으며,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가상화폐 열풍이 불면서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두나무는 비상장주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두나무가 국내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는 '업비트'를 운영 중이라는 것이다.

 

업비트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 대금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최근 확인된 국내 가상화폐 전체 일 거래금액은 16조 6947억 원으로 코스피 16조 원, 코스닥 11조 원의 일 평균 거래 대금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TS인베스트먼트는 작년 상반기 세컨더리 전문 벤처 펀드(티에스 10호 세컨더리 투자조합)을 통해 크래프톤 구주 1만주를 사들여 주당 매입가격은 60만원 정도로, 약 7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크래프톤은 잘 알려진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의 개발 회사다.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으로 2020년 3분기 매출액 1조 2,370억원, 영업이익 6,813억원, 순이익 5,149억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올 해 5월 상장 예정으로 상장 시 시가총액 최소 약 30조 원으로 평가, 예상 매입 기업가치는 약 4조 9천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올해 첫 조 단위 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도 일찌감치 투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 바이오시밀러와 항체 신약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으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에 있으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호주 임상 1상을 위한 IND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는 KB증권과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펀드와 1호 기술가치 평가(TCB) 펀드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390억원을 투자했다. TCB 펀드는 양 사가 지난 2017년 한국성장금융투자 운용 자금을 받아 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다. 상장일로부터 6개월동안 의무보유로 8월 5일 이후에 주식 처분이 가능하며 당분간 보유할 계획이다.

 

TS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0억 5727만원으로 전년 대비 81.0% 증가했다. 매출액은 157억 8240만 원으로 35.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7억 8282만 원으로 75.5%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기업 고유 계정으로 투자하는 까닭에 성공적으로 운용해 처분 이익을 창출하면 그만큼 자본 규모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벤처캐피탈의 자본 규모가 커질수록 더욱 대규모 펀드를 운용할 여력이 생긴다.

 

작년 TS인베스트먼트가 수익을 창출한 스팩은 'NH스팩11호' 와 'IBKS제6스팩'이다. 각각 발기인으로 참여해 28.79%, 31.74%의 지분을 보유했다.

 

 

 

TS인베스트먼트는 한국비엔씨와 합병을 완료한 NH스팩11호의 주식을 지난해 처분해 상당한 이익을 남겼다. 이랜시스와 합병에 성공한 IBKS제6호스팩도 지난해 회수를 완료했다.

 

스팩 뿐만아니라 올리패스와 코아스템, 휴아딕스, 수젠텍, 피플바이오 등 고유자금으로 투자한 기업들에서 자금회수를 마치며 전체 매출 확대에 성공했다.

 

TS인베스트먼트 주가

 

주가-차트
차트

TS인베스트먼트 주가는 5월 18일 기준 3,800원에 장을 마감 했다. 시가총액은 1,485억 원,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668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인 매수율은 2.87%다. 2016년 12월 코스닥에 입성했으며 당시 공모가는 1300원으로 책정됐다.

 

TS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입성 이후 처음으로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무상증자를 통해서 총 1233만 5217주가 새로 발행, 전체 보통주는 종전 2467만 435주에서 3700만 5652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4월 1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30일이다.

 

이번 무상증자의 재원은 자본잉여금에 해당하는 주식발행초과금 61억 6700만원이다. 무상증자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121억 6226만원이었던 TS인베스트먼트의 자본금은 183억 298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자본잉여금이 줄어드는 만큼 자본금이 증가해 자본총계에는 변화가 없다.

 

 

 

TS인베스트먼트가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인 무상증자를 단행하는 배경에는 실적 개선에 따른 자신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장에 대한 모멘텀과 확신이 커지는 만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무상증자를 단행하는 것이다.

 

주주 입장에서 자본소득세를 내야하는 배당과는 달리 무상증자시 추가로 세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TS인베스트먼트 주주들은 이번 무상증자로 1주당 0.5주의 주식을 별다른 대금 없이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미국 1위의 코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추정 시가총액이 100조원에 달하자, 두나무 IPO(기업공개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의 가치를 증명한다면, 현재 코인베이스의 거래금액을 뛰어넘고 있는 '업비트' 역시 최소 10분의 1 가치로 재평가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TS인베스트먼트 전망

TS인베스트먼트의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 스팩 처분으로 창출한 이익은 TS인베스트먼트의 손익계산서 상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처분이익'에 반영된다. 지난해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처분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 3억원 대비 7배나 증가했다.

 

 

 

고유 계정으로 투자를 단행한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평가이익'도 9억 5000만원으로 전년 2800만원 대비 증가했다.

 

TS인베스트먼트의 당기순익 공정가치 금융자산 처분이익은 절반가량이 스팩 운용에서 발생했고 일부는 운용수익으로 향후에도 고유계정을 통해 매년 스팩에 투자 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증시가 활황을 이루면서 TS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의 지분법이익도 크게 늘어났다. 운용 중인 펀드에 편입된 상장사의 주가가 높아지면서 지분 가치가 상승했다. 2019년 15억 6000만원이었던 지분법 이익은 2020년 25억원으로 60% 증가했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는 일 거래액이 5조원에 달한다. 1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 원, 기업가치는 10조 원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두나무는 업비트를 바탕으로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두나무는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미국 나스닥 상장에 대한 의견을 타진 중이며, 상장 주관사 선정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나무는 전 세계적인 가상화폐 열기에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국내 시장을 대신해 높은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미국 증시를 택했다. 이로인해 TS인베스트먼트 주가에도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향후 공모 과정에서 최소 30조원의 몸값을 인정받을 것으로 상장 후 자금회수 시 높은 수익률이 점쳐진다.

 

향후 3년 동안엔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를 비롯해 전자책 '리디', 유기농 녹차 브랜드 '티젠', 블록체인 업체 '아이콘프루프'등에서도 자금회수가 기대된다.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기업 정보 파악을 위한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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